전주시 자전거 도로들, 과연 편리한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전주시내이든, 다른 지역이든 자전거도로는 여러곳에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자전거도로는 보기 힘든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황당할정도로 이용하기가 불편한 곳을 뽑아서 따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마트 앞에 있는 자전거도로입니다. 자전거도로의 폭이 이런 정도입니다. 저 앞에 세워져 있는 자전거바퀴를 가만해 보면 폭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딱 자전거 한대 지나갈 정도입니다. 아주 좁습니다. 게다가 커다란 기둥까지 하나 떡하니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 기둥은 주변 안내도인데, 왜 저런곳에 서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자전거가 있는 곳까지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봤습니다. 이제 얼마나 여기가 좁은지 더 잘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게 좁습니다. 앞에서 자전거가 마주쳐 온다면 어떻게 피하라는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자전거도로를 택시승강장과 쇼핑카트가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대체 어떻게 자전거를 타라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자전거를 탔기에 앞에서 보인 장애물들은 바퀴가 인도와 자전거도로의 경계선을 넘어가지 않고도 지나올 수 있었지만 저 앞에 쇼핑카트는 자전거의 신이라도 비껴갈 수 없습니다.
쇼핑카트를 지나오면 더 기가막힌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광고물을 장착한 오토바이가 자전거도로를 완전히 가로막고 있습니다. 요것도 자전거의 신이라도 비껴갈 방법이 없습니다. 요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겠다며 전북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마일리지 운동을 하기도 하고, 저도 거기에 참여를 했습니다만, 진짜로 자전거타기를 활성화 시키겠다면 자전거탄 사람이 자동차탄 사람보다 훨씬 편리하도록 이런 문제부터 고쳐야 할 것입니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주시 자전거 도로들, 과연 편리한가 [1] (0) | 2011/02/23 |
|---|




